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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

고려거란전쟁 박진, 박영은 어떤 인물이었을까?

by 미래는CEO 2024. 2. 17.

고려거란전쟁이 서서히 제3차 고려거란전쟁으로 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중간 과정에서 드디어 최질과 김훈이 반란을 일으키는데요. 이를 부채질하는 박진이라는 인물이 보이며, 그 양자인 박영이라는 인물이 보입니다. 이 두 인물은 누구일까요?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고려거란전쟁 박진, 박영은 어떤 인물이었을까
고려거란전쟁 박진, 박영은 어떤 인물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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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고려 거란 전쟁 현재 상황

    고려거란전쟁은 25회차까지 진행되었습니다. 25회에 드디어 장연우와 황보유의의 영업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무장들의 봉기가 일어납니다. 이 과정에서 사전에 박진이 김훈과 최질에게 장연우가 영업전을 빼앗을 것을 건의한다는 언질을 주어 이들이 봉기할 구실을 미리 제공해줍니다.

     

    김훈과 최질의 난은 실제 역사 속에서도 사실이며, 실제로 장연우와 황보유의는 죽을만큼 맞고 귀양을 갔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입니다. 다만, 박진의 역할에 대해서는 아래에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장들은 반란을 일으켰으며, 이 과정에서 지채문이 제압당하는데 이 부분은 역사 기록에는 없습니다. 아마도 극적인 묘사를 위해 각색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현종은 동북면과 서북면의 군사들에게 출정 준비를 시키는데 과연 제대로 들어와서 진압할지는 내일 26회에서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려 거란 전쟁 25회
    고려 거란 전쟁 25회

     

    고려 거란 전쟁은 2023년 11월 11일(토) 밤 9시 25분에 KBS2에서 첫 방송을 시작하였으며, 총 32부작입니다. 24년 2월 말까지 방영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작비는 270억 정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인해 이번 사극은 KBS1이 아닌 KBS2에서 방영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OTT 서비스인 넷플릭스 및 웨이브로도 시청이 가능한 점 역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드라마 소개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고려거란전쟁 드라마 총정리

     

     

     

     


     

    고려 거란 전쟁 박진, 박영은 어떤 인물이었을까?

    고려거란전쟁에 등장하는 박진, 박영은 실제 역사 속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은 인물입니다. 즉, 허구의 인물이라는 의미입니다.

     

    다만, 박진의 경우는 현종 당시 불만이 있던 지방 호족의 대표성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실제로 현종이 제2차 고려거란전쟁 당시 몽진(피난)을 떠날 때 각지에서 호족들의 공격 혹은 위협을 받은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죽하면 당시에 현종을 반갑게 맞이해준 사람이 공주절도사였던 김은부와 나주 백성들 밖에 없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러기에 현종은 김은부의 딸들을 모두 왕후로 책봉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고려거란전쟁 박진
    고려거란전쟁 박진

     

    그렇기 때문에 박진이 복면을 쓰고, 현종을 공격하는 것 까지는 허구라 그래도 사실 이해가 아예 안가는 점은 아닙니다. 그러나, 제2차 고려거란전쟁에서 현종을 공격하는 지방 호족의 역할로 끝날 것만 같았던 박진의 활약을 끊이지 않습니다.

     

    급기야는 김훈과 최질을 획책하여 반란을 일으키게 하고, 한편으로는 원정왕후을 겁박하여 동북면과 서북면의 군사를 일으키지 못하게 하는 역할까지 합니다. 도대체 원정왕후는 어디까지 망가뜨리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실제 역사 기록에는 현종과 원정왕후의 사이가 매우 좋았다고 되어 있는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것은 모두 없는 사실입니다. 실제 김훈 최질의 난은 반란 몇 개월 후, 서경에서 반란 무장들을 위로한다는 핑계로 불러들여 술에 취하게 한 후, 모두 죽이는 것이 역사 기록입니다.

     

    즉, 제2차 고려거란전쟁 이후 박진과 박영은 그냥 허구의 인물을 작가가 만들어냈다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고려거란전쟁 박영
    고려거란전쟁 박영

     

    적당히 끝났으면 좋았을 것을, 그리고 김훈 최질의 난 역시 자연스럽게 장연우 황보유의와 이들의 갈등만 조명해도 되었을텐데요. 드라마가 산으로 가는 느낌입니다.

     

    제3차 고려거란전쟁 및 귀주대첩만큼은 잘 묘사가 되길 바랄 뿐입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고려 거란 전쟁에 등장하는 박진, 박영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박진과 박영은 허구의 인물이지만, 고려 초기에 중앙 정부의 말을 듣지 않는 호족의 대표적인 모습을 묘사한 인물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제2차 고려거란전쟁 이후 이들의 모습은 그냥 전부 허구라 생각하고 드라마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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