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에 열아홉 번 번째로 읽은 책은 김경민 교수께서 쓰신 부동산 트렌드 2023입니다. 김경민 교수님 나오신 방송을 보다가 공감하는 부분들이 꽤 있어서 도서관에서 도서 예약하여 신청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해당 도서에 대한 저의 소감, 제가 기억하고 싶은 부분을 적어보겠습니다.
목차
연초에 봤어야 할 책 - 올림픽훼밀리타운 예시
해당 도서는 "부동산 트렌드 2023" 이라는 제목답게 연초에 읽어봤어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시에 책을 읽었다면 오히려 더 과감하게 투자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초반에 적혀있는 하락폭에 대해서는 확실히 어느 정도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 공감을 합니다. 많은 지역에 대해 2019년 하반기 가격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말씀하신 점 등이 결과적으로 어느 정도 맞아 들어갔습니다.
다만, 정부 정책의 효과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연초부터 살짝씩 가격이 올라오다가 결국엔 서울의 경우에는 이전 전고점 대비 90%를 넘는 지역들도 생기기 시작하고 있는데, 김경민 교수님의 분석이 오히려 응축돼서 사이클 자체가 짧게 돌아간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특히나 제가 자주 챙겨보는 단지 중 하나가 문정동의 올림픽훼밀리타운인데 18년 4분기 및 19년 3분기 가격인 13억대 후반에서 14억대 초반까지 갈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셨었고, 실제로 올초 저 가격까지 갔던 적이 있습니다. 전고점 대비 25~30% 하락하면서 19년 가격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셨던 점이 어느 정도 맞아떨어진 셈입니다.
이 책을 보고 나서 느낀 점은 "부동산 트렌드 2024" 책 내시면 한 번 바로 봐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빅데이터로 예측하는 미래의 핫 플레이스
하지만 오히려 제가 남기고 싶은 부분은 미래의 핫 플레이스를 분석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김경민 교수님은 F&B 창업 빅데이터 분석을 하였는데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 지하철 대중교통망을 따라 F&B 창업이 일어나고 있다.
- 특히 2호선, 3호선, 6호선이 가장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 공간적으로 서울의 동북권과 서북권의 상권 형성은 상대적으로 미약하다.
- 이에 비해 강남구는 거의 전 지역이 상권화 가능성이 있다.
- 지역들이 뭉치면서 클러스터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 중 특히 6호선 라인에 대해서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요. 이태원 및 한남, 홍대 및 합정이 6호선 라인이라는 점을 생각하지 못했던 점입니다. 물론, 해당 도서에서는 가장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및 고려대 근방이라고 적어주긴 하였으나 제가 말씀드렸던 지역은 6호선이라 생각을 아예 못했던 점이었기에 적어봅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김경민 교수께서 쓰신 "부동산 트렌드 2023"에 대해 제가 읽은 소감 및 기억하고 싶은 부분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트렌드 예측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2024 버전이 나오면 꼭 바로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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