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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by 미래는CEO 2023. 1. 31.

안녕하세요.

 

오늘은 재건축 관련 소식을 전달해드리려고 합니다. 대상지는 송파구에 있는 올림픽훼밀리타운입니다. 해당 단지는 문재인 정부 당시 정밀안전진단 통과가 되지 않아서 그동안 지지부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얼마전 정부의 재건축 기준 완화 조치가 이루어졌고, 바로 수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요약

- 재건축 안전진단 E등급으로 통과

- 올림픽3형제 중 처음

 

 

재건축 안전진단 E등급 판정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 추진 준비위원회는 어제 송파구로부터 아래와 같은 공문을 수신 받았습니다. 내용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서 44.73점을 받아 E등급으로 바로 재건축으로 결정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로써, 올림픽훼밀리타운은 다음 단계인 정비구역 지정 및 추진위원회 구성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송파구의 올림픽3대장 중 최초

올림픽훼밀리아파트는 1988년 올림픽 당시에 올림픽 위원회 관계자 및 선수단 가족의 숙소로 사용되었던 단지로서, 이후에는 수분양자들이 입주하여 거주중인 단지입니다. 흔히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아시아선수촌아파트와 함께 올림픽 3대장으로 불리기도 하며, 이 단지들은 송파구의 재건축 대장주로서 유명하기도 합니다. 80년대 후반에 아시안게임 및 올림픽을 위해 지어진 단지가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입니다. 물론, 송파구는 이 외에도 잠실주공5단지 및 장미아파트도 재건축으로 유명합니다.

 

이 중, 아시아선수촌의 경우는 재건축을 위한 움직임이 없으나, 방이동의 올림픽선수촌아파트는 재건축을 위한 움직임을 올림픽훼밀리아파트보다 먼저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대해 말이 많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올림픽훼밀리아파트의 안전진단 통과로 잠시나나 훼밀리아파트가 선수촌아파트보다 진도가 빠르게 되었습니다. 물론,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역시 정밀안전진단 재요청을 하였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곧 좋은 소식이 들리지 않을까 생각하며, 어차피 초반이기 때문에 현재 진도는 크게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송파구의 재건축 대장주가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한다는 점에서 주목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훼밀리아파트는 현재는 4,494세대인데 재건축 이후에는 좀 더 규모가 커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항간에는 고도제한이 있다는 말도 있으나, 근처 헬리오시티 및 파크하비오푸르지오의 높이를 보았을 때 용적률을 넘어가지 않는 정도는 충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실거래가를 보면 아래와 같이 최고가는 21억이나 최근에는 30% 이상 빠진 13억대까지 거래가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 작년에 대형 건설사(GS, 현대, 대림)들이 재건축 설명회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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