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월 10일, 엘지 유플러스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초 해킹 공격으로 고객 18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알렸습니다.
유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 18만 자사 고객 정보(금융정보는 미포함)
- 엘지유플러스 홈페이지 통해 조회 가능
더 큰 문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알려주기 전까지 엘지 유플러스가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현재까지 파악된 인원만 18만명이며, 향후 유출된 인원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해커는 2천만명의 정보를 유출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단은 유플러스만 문제가 생겼다고 되어있으나, 유플러스 기반 알뜰폰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유출된 고객들의 개인정보의 범위를 보니 이름, 주소, 생년월일, 전화번호 뿐만이 아니라 휴대폰 고유 정보인 IMEI, MAC주소 및 암호화된 주민번호 및 비밀번호까지 유출되었습니다.
해당 정보는 엘지 유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한데요. 고객지원 --> 서비스 이용안내 중 공지사항 --> 개인정보 유출 여부 및 정보항목 조회 안내를 클릭하시면 조회가 가능합니다. 이 정도의 사고면 홈페이지에 배너를 띄우거나, 첫 화면에 노출을 시켜줘야 맞을 것 같은데 꽁꽁 숨겨놨습니다. 물론 유플러스에서는 유출된 고객들에게 문자로 안내를 하고 있다고 하니 필요성을 못 느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소비자에 대한 배려가 좀 부족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래에 바로갈 수 있는 링크 걸어드립니다.
https://image.lguplus.com/static/gen/generate/security/check/index.html
인터넷 후기를 보면, 현재 유플러스를 사용하고 있지 않으나, 과거에 사용하셨던 분들의 정보가 유출되었다는 말도 있으니 예전에 유플러스 사용하셨던 분들이라면 조회 한 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 글을 보시는 엘지 유플러스 고객 분들의 개인정보는 안전하시길 바라며, 이러한 사고에 대해 나라에서는 엄하게 처벌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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