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동산/도서

오르는 땅은 이미 정해져 있다(오픈마인드 김양구님)

by 미래는CEO 2023. 1. 14.

안녕하세요.
금년도 세 번째 읽은 책은 Youtube 오픈마인드 채널을 운영하시는 김양구님께서 쓰신 "오르는 땅은 이미 정해져있다"는 책입니다. 역시나 도서관 신착도서를 검색해보던 중, 제목이 눈에 띄어 빌려보게 되었는데요. 토지라고는 거의 아는게 없는 제가 읽었을 때 느낌은 "다른건 몰라도, 사례가 많아서 나중에 별도로 구매해도 될 것 같다" 였습니다.

어차피 이번엔 읽어도 잘 이해하진 못했으니, 몇 가지 부분만 기록용으로 남겨봅니다.

 

기억 남는 부분

- 오르는 땅은 이미 정해져 있다

- 땅을 고르는 여섯 가지 핵심 방법

- 공부상 땅의 면적이 줄어들 수도 있다 - 임야 등록전환

 

 

오르는 땅은 이미 정해져있다

저자는 이 꼭지 가장 처음에 본인의 투자 원칙 중 한 가지를 말해줍니다. "대규모 신도시, 대규모 산업단지가 계획되어 있는 곳에 주로 투자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토지 투자를 망설이는 이유로 잘 몰라서, 땅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라는 말을 한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매력이 있다고 합니다. 사실 아파트 투자는 누구나 다 알고 있기 때문에 경쟁이 매우 심합니다. 그리고 토지 투자도 단기로 상상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말을 해줍니다.

 

그러면서 몇 가지 지역을 언급하는데요. 송산, 용인 원삼면, 안성, 평택, 이 네 곳을 이야기합니다. 네 곳의 공통점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들어온다는 점이죠. 그리고 대규모 산업단지가 들어오면 기업이 입주하고, 기업이 사람을 고용하면 인구가 늘 수 밖에 없으니 발전이 자연스레 되는 것이죠.

 

개발 주변 부지를 사놓는 경우 거의 3년 안에는 상승하는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곳들의 땅값이 얼마부터 시작해서 얼마까지 올라갔는지 머릿속에 달달 외워놓아야 다음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말을 해줍니다.

 

땅을 고르는 여섯 가지 핵심 방법

1.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정확하게 해석 : 용도지역, 지목, 평수, 행위 제한 등

2. 입지 확인 : 주변 개발되는 곳에서 얼마나 떨어져있는지, 향후 유동성 등 도시나 산업의 확장성 예상

3. 도로 확인 : 땅에 도로가 붙어있는지, 붙어있다면 도로가 공도인지 사도인지, 구거나 시유지가 땅에 붙어있는지 여부

4. 건축 가능 여부 확인 : 건축을 위한 개발행위허가가 나려면 도로와 배수로가 있어야 함(토목사무실에 연락)

5. 주변 실거래가 신고 내역 확인 : 밸류맵, 땅야, 부동산플래닛 등 보고 적정가격 여부 판단

6. 향후 개발 시 지가 상승 바로 시킬 수 있는지 확인 : 절토나 성토 통해서 땅을 예쁘게 만들면 단기간 내 지가 상승 가능한지 여부

 

공부상 땅의 면적이 줄어들 수도 있다 - 임야 등록전환

이 꼭지에서 필자는 평택 청북읍 한산리 산의 예시를 들어줍니다. 2018년 매수를 한 후, 분할하여 팔기 위해 측량을 했는데 실측을 해보니 크기가 많이 줄어든 경우입니다. 임야의 경우 지적도가 아닌, 임야도로 만들어지다보니 1,00분의 1로 줄이면 조금만 틀어져도 실제로는  더 크게 차이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종종 실측과 다르게 나와서 등록전환을 통해 맞추어간다고 합니다. 물론, 반대로 늘어난 경우도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일이 있기 때문에 임야를 계약할 경우 평단가로 계산해서 전체금액을 계약금액으로 해야 하며, 측량 후 실제 변적으로 계약한다는 문구를 꼭 기재하라는 당부를 합니다.

 

이 외에도 많은 사례를 통해 토지를 통해 돈을 버는 방법, 실수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 많이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우연찮게 읽게 된 책인데, 나중에 토지 공부 및 투자를 좀 더 깊게하게 될 때는 사서 읽어봐야겠습니다. 토지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한 번 읽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좋은 주말 되세요.

 

p.s : 홍보료 받고 쓴 글 아니니, 오해 없으시면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