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동산/일반

[기사 공유] '역세권 용적률 700%' 고밀개발···법적 기반 마련됐다

by 미래는CEO 2021. 1. 20.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도 마땅한 포스팅 거리가 사실 없어서......지나가다가 눈에 띄는 기사 하나를 공유하겠습니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1&aid=0003859159

 

'역세권 용적률 700%' 고밀개발···법적 기반 마련됐다

[서울경제] 역세권 고밀 개발의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서울 지하철 인근 100곳의 일반 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면 역세권 복합용도 계획에 따라 용적률이 종전 200~250%에서 최대

news.naver.com

최대한 사람들이 원하는 역세권에 개발을 하겠다는 이야기이지만,

용적률을 올려도 보너스 용적률의 절반은 임대로 채우겠죠?

 

사업성이 안나오는 곳들은 이렇게 해서라도 가겠으나, 용적률 700프로에 일조권 규제까지 풀어버리면 도심에 빽빽하기만 한 주거지가 나오진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아무리 사람이 자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도, 단기간의 공급만 보시는게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사람이 풀도 보고, 하늘도 좀 보고 이렇게 살아야 하는데 700프로짜리에 빽빽하게 집만 지으면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상상이 안됩니다. 그리고 몇 십년 후에 또 다른 흉물이 나오게 되진 않을런지 싶기도 하구요.

 

결과적으론 기존 선호 주거지역의 가치를 더 올리는 결과가 나오게 되진 않으려나......싶습니다. 본인들께서는 저런 지역에 안사시면서 일반 시민들에게 "역세권이니 되었지? 우리는 시민들이 원하는대로 서울 내 역세권에 주택을 공급해주었다." 라는 말장난하려는 의도는 아니셨길 바랍니다.

 

저의 짧은 의견으론, 저렇게 용적률 높이면서 가려면 오히려 대규모로 개발을 해야 어디에는 집도 짓고, 저기에는 학교도 짓고, 또 다른데는 상가도 짓고, 다른데는 공원도 짓고 하는 지구단위 계획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보면서 공급 소식에 반갑다가도 저렇게 하는게 맞나 싶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