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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일반

수원 삼성 염기훈 감독 자진사퇴, 그가 원했던 선수 A는?

by 미래는CEO 2024. 5. 26.

수원 삼성의 염기훈 감독이 어제 밤 사퇴를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팀의 연패의 책임을 누군가를 져야 했었고, 결국엔 감독의 자진 사퇴로 마무리가 되는 모양새입니다. K리그2에서의 행보, 그리고 염기훈 감독이 원했던 선수가 있었다고 하는데 과연 그 선수는 누구였는지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수원 삼성 염기훈 감독 자진사퇴, 그가 원했던 선수 A는
수원 삼성 염기훈 감독 자진사퇴, 그가 원했던 선수 A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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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수원삼성 5연패, 결국 염기훈 감독 자진 사퇴

    수원삼성은 K리그2 5월 25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러진 서울E랜드와의 K리그2 14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3으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로서 수원은 5연패의 늪에 빠지게 되었으며, 순위는 6위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7~9위인 충남아산, 부천FC, 충북청주가 모두 승점 17점이기 때문에 이 팀들의 결과에 따라 순위가 더 내려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수원은 이전 경기였던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도 패배하였는데, 이 때 이미 팬들은 염기훈 감독에게 나가라는 구호를 외치는 등 염감독에게 좋은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수원의 마지막 승리는 4월 21일 안양과의 지지대더비 (8라운드) 였을 정도로 최근 6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고, 특히 9라운드 경남과의 무승부 이후에는 아예 5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수원삼성 염기훈 감독
    수원삼성 염기훈 감독

     

    이에 대해 결국 서울E랜드와의 경기 이후, 수원삼성 팬들은 버스막기를 다시 한 번 하였으며, 이에 대해 염기훈 감독 및 박경훈 단장은 버스 통로로 걸어올라와 팬들 앞에서 염기훈 감독이 사퇴를 발표하였으며, 염 감독은 이 자리에서 “수원에 와서 많은 사랑과 질타를 받았지만, 저는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왔다”면서 “우리 선수들에게 더 큰 응원을 지금처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직접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5연패 사임' 수원삼성 염기훈 감독의 마지막 순간

     

    경기 후 염 감독이 박경훈 단장에게 면담을 요청하였고, 이 자리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과연 염기훈 감독만의 잘못일까? 염기훈이 영입하고자 했던 A선수는 누구?

    저는 애시당초에 K리그2가 생각보다 녹록치 않은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초보인 염기훈 감독을 선임한 수원삼성의 수뇌부 자체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시에 남기일 감독(전 제주 감독, 현 허난 FC 감독)과 같이 K리그2에서 검증된, 그리고 승격을 시켜본 감독들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물론, 이 상황에서 감독직을 받아들인 것은 염기훈 감독이며, 현재의 성적은 오롯이 동계훈련을 지휘했던 감독이 책임져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염기훈 감독 역시 문제가 있는 것은 맞습니다.

     

    다만, 염감독 취임 이후 외국인 선수 영입 등에 대해서는 이래저래 말이 많을듯 합니다.

     

    염감독의 사퇴 발표 이후, 박경훈 단장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였다고 합니다. 이 자리에서 박단장은 "첫 지도자로서 성공을 시키지 못하고, 염기훈 감독을 보낸 것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 라고 밝혔고, 코치진 전원 사퇴 여부에 대해서는 "생각해 봐야한다" 며 결정된 부분이 없음을 알렸습니다.

     

    다만, 구단이 염기훈 감독에게 미미한 서포트만 했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전혀 그렇지 않으며, 감독이 훤하는 부분을 해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염기훈 감독이 외국인 A선수를 원했던 것은 어느정도 알려졌으며, 구단에서는 A선수를 여입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분석한 후, 염감독에게 설명하였고, 염기훈 감독도 인정했다고 합니다.

     

    현재 A선수는 K리그에서 날아다니고 있다고 하는데 누구였을까요?

     

    바로 수원FC의 안데르손 선수입니다. 안데르손은 현재 골은 없지만, 어시스트를 5개나 하며, 공격포인트 순위에서 1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수원FC의 공격진을 이끌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입니다.

     

     

     

    아무래도 수원삼성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밖에 없는 결과입니다. 특히 이 선수 대신 영입된 선수가 툰가라로 알려져 있는데, 툰가라 선수가 못하는 것은 아니나 수원삼성 팬들 입장에서는 성에 차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수원삼성 염기훈 감독의 사퇴, 그리고 그가 원했던 외국인 선수가 누구였는지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수원삼성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홍역을 치르게 될 것 같은데요. 아무쪼록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감독 선임을 하여 시즌을 잘 마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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