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옥골구역 도시개발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으며, KTX 송도역 개발과 연계하여 진행중입니다. 삼성물산이 시공 및 시행 예정이며,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이라는 이름으로 분양 예정입니다. 해당 구역의 내용에 대해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주에 잠시 인천에 일이 있어 다녀오는데, 수인분당선 송도역 근처에 래미안 모델하우스가 지어진 것을 보았습니다. 운전 중이라 사진을 남기진 못하였고, 모델하우스 준비가 마무리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래미안이 인천에 분양을 잘 안 했던 것 같아서 검색을 해보니 해당 사업이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당 사업에 대해 조사해 본 것을 남겨보겠습니다.

 

요약

- 10년째 진행중인 사업, 구) 옥골구역 도시개발사업

- KTX 송도역 개발 연계, 삼성물산이 시행 및 시공 동시 진행

-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0년째 진행중인 사업, 구)옥골구역 도시개발사업

해당 사업은 옥련동 104번지 일원에 8만 8천 평 정도의 부지에 옥골구역 도시개발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008년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된 후, 2011년 개발계획승인을 받았으나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되었습니다. 이후 2014년 개발계획 수립(변경) 및 실시계획 인가 고시가 났으나 이후에도 사업은 쉽게 진행되지 못하였습니다. 원래는 2017년에 사업 종료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던 사업이었습니다.

 

KTX 송도역 개발 연계 및 삼성물산이 시행 / 시공 동시 진행

이렇게 지지부진하던 사업은 송도발 KTX 개통이 2020년 확정됨에 따라 해당 사업은 진척이 가능할 것이라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사업시행자(조합)의 내부 갈등으로 장기간 표류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업은 결국 2022년 시행자 변경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이 개발사업의 시공을 맡은 최대 지분 조합원이었으나 일련의 갈등 과정을 거치며 아예 시행사 직위를 이양받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 삼성물산이 조합원이라는 것이 신기한 분들도 계실텐데요. 삼성물산은 2012년 자금난을 겪고 있던 당시 옥골구역 도시개발사업 사업시행자의 채무를 떠안으면서 사업부지의 약 60%를 보유하게 된 것입니다.

 

사업은 2022년 초부터 공사가 중단되었는데 결국 2022년 8월, 인천시가 상황을 정리하게 됩니다. 조합을 대신할 시행사의 지위를 삼성물산에게 넘겨준 것입니다. 이로써, 시행과 시공을 모두 삼성물산이 담당하게 되며 사업은 진도를 나가게 됩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삼성물산은 작년 말부터 해당 부지에 대해 홍보에 나섰고, 이제는 모델하우스도 거의 완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물산 홈페이지에도 정보가 나와있는데요. 펫네밍은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이라고 합니다. 최고 40층에 전용면적 59~101㎡, 2549 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총 3개의 블록으로 이루어지며 타입별로는 59㎡(607 가구) , 68㎡(2 가구) , 71㎡(701 가구) , 84㎡(1197 가구), 95㎡(3 가구) , 101㎡(39 가구)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래미안이 10년 만에 인천 공급에 나선다고 하는 만큼(아마도 10년 전 래미안은 래미안 부평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아직까지 분양가는 정확히 공개되진 않았으나, 근처 송도역 경남 아너스빌이 현재 미분양인만큼 해당 가격을 중심으로 형성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관련 사업 내용 및 래미안 홈페이지 링크 걸어드리니 궁금하신 분들은 확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s://www.yeonsu.go.kr/main/part/develop/songdo.asp

송도역세권구역 | 분야별 정보 도시개발현황 | 연수구청

https://www.raemian.co.kr/sales/s/centripole

EXPERIENCE of PRIDE, 래미안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해당 사업으로 진행중인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정보에 대해서 청약 정보가 나오면 다시 포스팅 진행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