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치 푸르지오 써밋(구마을 1지구) 입주자 모집공고가 어제자로 올라왔고, 금일은 인터넷 모델하우스까지 오픈하였습니다. 청약 1순위 일정은 8.10(월)이니 서울 거주하시는 1순위 청약 통장 보유하신 분들께서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 아파트 역시 지난번 개포의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만큼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위치입니다. 물론 마음에 안드는 분들께서는 언덕이 심하다, 세대수가 적다, 평면도가 마음에 안든다는 등 단점을 말씀하실 수도 있으나 해당 아파트의 행정구역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963번지 일대" 입니다. 현재 토지허가제 적용을 받는 청삼대잠 중 대에 해당하는 대치동이라는거죠.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할까요? 25평 기준층(4층) 11.45억이라는 숫자를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현재 송파구의 헬리오 시티 25평도 15억 근방이며, 잠실의 엘스 리센츠의 25평도 18~19억 합니다. 강남구 내 신축이 들어오고 있는 개포동의 디에이치 아너힐스(개포3단지)나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2단지)의 가격 또한 20억 언저리에서 형성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일반 아파트 시세를 리딩하는 반포의 아크로리버파크의 24평은 24억 실거래가 올라왔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대치동의 신축 아파트의 가격이 11.45억이면 충분히 로또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치동의 평단가를 7500만원이라고 보수적으로 잡았을 때, 대치 푸르지오 써밋의 평균 분양가가 4750만원과의 차이를 생각해보면 충분히 계산이 서지 않을까요? 다만,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중도금 대출 전혀 안되며, 잔금 대출 또한 안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최소 분양가의 60%(계약금 20% + 중도금 4회차 40%) 예산 확보가 가능한 분 위주로 청약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점 높은 통장을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쓰셨다가 예산 부족으로 통장 허비하시면 안됩니다.
일반분양 물량은 총 106세대인데 심지어 추첨 물량도 있었습니다. 작년 대치 르엘의 경우 84초과 매물이 아예 없었는데요.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추첨 물량마저 있습니다. 특히 30개가 할당되는 102A는 개포 1단지의 112A 보다 더 높은 청약통장이 몰릴 가능성도 충분해 보입니다. 게다가 해당 아파트는 분양당첨건이기 때문에 토지허가제에 해당하지도 않으므로 완공 시 무조건 입주 조건도 붙어있지 않습니다.
자세한 내용 및 e-모델하우스는 대치 푸르지오 써밋 홈페이지(http://www.prugiosummit.com/house/2020/daechisummit/index_w)에서 보시면 됩니다.
드디어 당첨자 발표가 되었습니다. 역시 주요평형 가점은 69네요. 이제 강남 주요입지의 청약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4인 가족 만점은 기본 옵션이 될 것 같습니다. 당첨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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