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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기사 공유] 서초 래미안 원베일리 3.3㎡당 5668만원

by 미래는CEO 2021. 1. 9.

안녕하세요?

 

어제는 서초구의 한 아파트 단지의 분양가가 확정되면서 오후가 들썩였습니다.

바로 당분간 일반 아파트의 대장이 될, 반포에 위치한 래미안 원 베일리(신반포3차 / 경남 재건축)의 분양가가 확정되었기 때문입니다.

 

http://realty.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1/26/2020112602176.html

www.chosun.com/economy/real_estate/2021/01/09/VMAPJJTQPFCKHIDES6J23PX7SU/

 

서초 래미안 원베일리 3.3㎡당 5668만원

 

www.chosun.com

기사에 따르면 토지비 4,200만원 + 건축비 1,468만원으로 총 5,668만원의 분양가를 확정지었다고 합니다. 해당 단지는 원래 4,891만원에 허그 보증을 받았으나 생각보다 낮았던 관계로 허그 가격 대신 분양가 상한제를 선택하였는데요. 공시지가 현실화에 따른 상승이 겹치면서 조합이 원하는 가격에 가까운 쪽으로 분양가가 확정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공시지가 현실화 정책이 아이러니하게 로또 분양을 약간 줄여준 결과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래미안 원베일리는 입주 후 최소 평당 1.5억까지 바라볼 수 있는 위치임을 감안할 때 평당 5,500이라는 가격 마저도 저렴해 보입니다.

 

문제는 이게 원베일리에서 끝나는게 아닌, 분양을 앞둔 다른 단지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인데요. 당장 둔촌주공 아파트가 원베일리와 비슷한 이유로 일반 분양을 미루었습니다. 당시 허그는 2,900만원대의 가격을 제시하였고, 조합측은 3700만원 정도를 원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이 곳 역시도  조합이 원하는 가격에 일반 분양가가 맞춰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심지어 원베일리는 20년 지가를 기반으로 분양가를 확정했던데 반해, 둔촌주공 아파트는 21년 지가를 기반으로 분양가를 산정할테니 실제 분양가는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또한, 둔촌주공 뿐만이 아닌, 방배동의 방배5구역, 방배6구역 주택 재건축 역시 기다리고 있을 것이며, 후분양 예정인 반포주공 124주구 및 3주구, 송파구 신천동의 진주 아파트 및 미성 크로바 아파트 역시 해당 결과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월 19일 이후 입주가 모집공고가 나오는 일반 분양은 입주장 때 전월세 놓는 것이 금지되니, 이를 감안하시어 다들 청약 전략을 짜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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