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흑석11구역에서 대우건설의 "써밋 더 힐"이 재개발 사업을 수주한 뉴스가 있었는데요.
어제는 올해 강남의 첫 시공사 선정건에서 삼성물산이 수주했다는 소식이 있어서 공유해봅니다.
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1/01/27227/
도곡 삼호아파트는 강남 세브란스 바로 앞에 있는 아파트로서 규모가 크진 않습니다.(재건축 후 300세대 정도) 워낙 위치가 좋은데다가 바로 뒤에 도곡중학교가 있고, 대치동 학원가가 가까운 아파트입니다.
기사를 봤을 땐 조합원 대부분이 찬성표를 던졌다는걸 보면 단독 입찰을 하여 수주한듯 한데 정확히 나와있질 않아 제 추측일 뿐임을 말씀드립니다.
네이밍은 "래미안 레벤투스" 라고 합니다. 레벤투스(reventus)는 라틴어로 ‘귀환’이라는 의미로, 도곡삼호 재건축 사업의 부와 명예 재탄생을 위해 추천한 단지명이라고 하네요.
삼성물산은 작년에 강남권에서 반포주공3주구(래미안 구반포 프레스티지) 및 신반포15차(래미안 원펜타스) 수주를 했는데요. 이번에 도곡삼호아파트(래미안 레벤투스)까지 수주하는걸 보니 슬슬 정비사업에 다시 뛰어들 의지가 있는듯 합니다.
기존의 강남 재건축 사업이라고 하면 보통 GS건설과 현대건설이 양분하는 분위기가 컸는데 왕의 귀환이 점점 가까워지는 느낌이 드네요. ㅎㅎ
그럼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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