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제가 30권의 책을 읽었는데(물론, 마지막에 한 권이 모자라서 만화책으로 채웠습니다), 남는 것이 별로 없는 것 같아 올해는 최소한 책을 읽으면 블로그에 제목이라도 남겨보려고 합니다.
올해 첫번째 읽은 책은 내일 도서관 반납해야 되서 속독한 "자유로운 투자자(이고은님)" 입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현금흐름에 대한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합니다. 시세 차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들에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야 우리가 생각하는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다만, 저자는 자유를 크게 3가지로 나누는데요.
- 돈의 자유
- 시간의 자유
- 공간의 자유
로 구별하는데, 이 중 공간의 자유에서는 가상화폐에 대해 길게 언급을 하는데 기술적인 부분이 많이 들어가다보니 앞 부분에 비해 뒤의 100페이지는 좀 지루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가상화폐의 합의 기술까지는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반면에 기억이 가장 남는 부분은 J&J의 주식을 짧게 바라보면, 이것이 과대평가된 가치일까 하는 의문을 가질수도 있으나, 시계열을 몇십년으로 늘려보면 결국 J&J의 주식은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이야기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이 내용은 테슬라의 적정 주가가 이 정도가 맞는가 이야기를 하면서 나온 예시였는데 일희일비 하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해당 도서는 반납을 해야 하다보니 깊게 파고들진 못했지만, 나중에 또 읽을 일이 생기면 그 때는 자세히, 천천히 읽어봐야겠습니다.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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