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원게시판 논란의 전말: 한동훈 대표의 해명과 당내 갈등 심화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서 한동훈 대표와 가족 명의로 대통령 부부를 비난하는 글이 발견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주째 이슈가 진화되지 않고 있는데요. 한동훈 대표의 해명과 당내 갈등 심화 등 당원게시판 논란의 전모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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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원게시판 논란의 전말 한동훈 대표의 해명과 당내 갈등 심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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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게시판 논란의 시작과 전개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서 한동훈 대표와 그의 가족 명의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난하는 글이 다수 발견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진 것은 11월 초로, 한 유튜버가 당원게시판의 '작성자 검색' 기능을 통해 한동훈 대표와 그의 가족 7명의 이름으로 올라온 비방글 1100여 건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면서부터입니다. 당원게시판 논란은 곧바로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리며 당내 갈등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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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표의 해명과 대응

한동훈 대표는 논란이 불거진 후 2주가 넘도록 해명을 회피하다 최근에야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당에서 법적 조치를 예고했기 때문에 위법이 있다면 철저하게 수사되고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며 "불필요한 자중지란에 빠질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 판단해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한 대표는 논란의 핵심인 '가족 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는 '한동훈' 명의로 된 글 작성자는 자신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가족들 명의로 된 글에 대해서는 진위 여부조차 해명하지 않고 있어 의혹을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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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갈등 심화와 친윤계의 대응

당원게시판 논란은 국민의힘 내부의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친윤석열계 의원들은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들은 당무감사를 요구하며 연일 한동훈 대표를 향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 문제를 '한 가족 드루킹 사건'이라고 규정하며 "가족 한 명이 다른 가족의 명의를 차용해 여론조작 작업을 벌였단 게 핵심"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여론조작 행위를 묵인하는 것이 드루킹과 뭐가 다른가"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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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도부의 입장과 대응

국민의힘 당 지도부는 이번 당원게시판 논란에 대해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서범수 사무총장은 "당헌당규상 일반당원은 당무감사 대상이 아니다"라며 "한 대표 가족들은 공인이 아닌 사인인데 어떤 사람이 뭘 썼는지 뒤져볼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당 차원의 진상조사는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또한 주진우 당 법률자문위원장은 당원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유튜버를 고발하겠다고 밝혔지만, 고발장 제출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이재명 대표 (공직선거법 사건) 선고 이후 민주당이 조직적인 사법 방해 행위뿐만 아니라 방탄 행위를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슈를 분산할 때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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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영향과 향후 전망

당원게시판 논란은 국민의힘의 내부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당의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여러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국민의힘의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논란이 계속될 경우, 향후 정국 운영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당의 온라인 플랫폼 관리와 당원 관리 시스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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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논란은 단순한 내부 갈등을 넘어 정치권 전체의 주목을 받고 있는 사안입니다. 한동훈 대표의 명확한 해명과 당 차원의 적절한 대응이 없다면, 이 논란은 계속해서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향후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힘이 어떤 방식으로 이 사태를 해결해 나갈지, 그리고 이 논란이 정치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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